훌쩍..떠나고 싶을 때...

[스크랩] 시시비비 (김삿갓)

한 울 타 리 2006. 2. 27. 12:56

 

是是非非
<蘭皐 金炳淵/笠>

 

 

年年年去 無窮去 [년년년거 무궁거]

이해저해 해가가고 끝없이 가네

 

日日日來 不盡來 [일일일래 부진래]

이날저날 날은오고 끝없이 오네

 

年去月來 來又去 [년거월래 래우거]

해가가고 달이와서 왔다가는 또가네

 

天時人事 此中催 [천시인사 차중최]

천시와 인사가 이가운데 이뤄지네

 

是是非非 非是是 [시시비비 비시시]

옳은것은 옳다하고 그른것은 그르함이 꼭 옳진않고


是非非是 非非是 [시비비시 비비시]

그른것을 옳다하고 옳은것 그르다해도 옳지않은건 아닐세


是非非是 是非非[시비비시 시비비]

그른것 옳다하고 옳은것 그르다함 이것이 그른것은 아니고


是是非非 是是非 [시시비비 시시비]

옳은것 옳다하고 그른것 그르다함 이것이 바로 是非일세

출처 : 작은화실
글쓴이 : 독일병정 원글보기
메모 :

 

是是非非
<蘭皐 金炳淵/笠>

 

 

年年年去 無窮去 [년년년거 무궁거]

이해저해 해가가고 끝없이 가네

 

日日日來 不盡來 [일일일래 부진래]

이날저날 날은오고 끝없이 오네

 

年去月來 來又去 [년거월래 래우거]

해가가고 달이와서 왔다가는 또가네

 

天時人事 此中催 [천시인사 차중최]

천시와 인사가 이가운데 이뤄지네

 

是是非非 非是是 [시시비비 비시시]

옳은것은 옳다하고 그른것은 그르함이 꼭 옳진않고


是非非是 非非是 [시비비시 비비시]

그른것을 옳다하고 옳은것 그르다해도 옳지않은건 아닐세


是非非是 是非非[시비비시 시비비]

그른것 옳다하고 옳은것 그르다함 이것이 그른것은 아니고


是是非非 是是非 [시시비비 시시비]

옳은것 옳다하고 그른것 그르다함 이것이 바로 是非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