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환자는 등과 등을 기대어 서고, 의사의 양 팔꿈치로 환자의 오그린 팔꿈치를 건 후 허리와 무릎을 구부렸다가 엉덩이를 꼿꼿이 펴서 환자의 등이 거꾸로 일어나게 하고 그 양다리를 떨어지게 하여 환자의 요척주(腰脊柱)를 견신(牽伸)하며 다시 빨리 무릎을 펴고 엉덩이를 꼿꼿이 세움과 동시에 둔부에 힘을 주어 환자의 요부를 전동(顫動) 또는 요동(搖動)시킨다. 조작 시 둔부의 전동은 양 무릎의 굴신동작과 협조하여야 한다.(그림 5-24)
(1) 허리,무릎 구부리고 엉덩이 세우기 (2) 무릎 펴고 엉덩이 흔들기
그림 5-24 배법(背法)
[임상응용]
본법은 요척주 및 그 양측의 살을 매우 신전(伸展)시키므로 유착(?錯)된 소관절의 회복을 촉진하고, 요추간반돌출증의 증상 완하에 도움을 준다. 요부의 유섬동통(?閃疼痛) 및 요추간반돌출증 등에 본법을 상용하여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