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전통수기치료-기본수기법

[스크랩] 대체의학 - 우리의 전통수기치료법에 대하여

한 울 타 리 2009. 10. 30. 17:02

   우리의 전통수기치료를 올리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해야 하는, 아니 반드시 해 놓아야만 하는

우리의 전통수기치료의 정립. 맥이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

그러나 이어지지 않으면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우리의 전통수기치료.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들어온 수기치료법(예를들면 근,골격계 수기교정치료에서

chiropractic이나 뇌질환인 중추신경계치료는 의학계에서 인정을 받고있는 bobath,

NDT, PNF등)이 우리의 수기치료영역을 잠식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수천년간 전수되어 내려오는 동양의 수기법은

중국에서는 체계적으로 잘 이어져내려 오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조선500년 동안의 유교사상(남여유별)의 지배하에

실제 신체를 접촉해야하는 수기치료는 퇴보하였으며,

의술의 천대사상(중인이나 서인출신)등으로 정통수기치료보다는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도인술, 양생술, 조식(호흡)법 정도가 오늘에 이른 것으로

사료되는 바입니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침과 약을 중시하는 의료기관의 제한된 선택치료와

전통수기치료 전수의 맥이 이어지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현실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양의 수기치료는 중국에서는 추나로,

태국에서는 타이마사지로, 베트남, 미얀마등에서는 괄사법으로,

일본에서는 지압으로, 인도에서는 힌두교나 불교의 영향을 받은 아유르베다등으로

독자적 특성을 갖고 발전되어 전수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수천년 동안 가장 포괄적으로 유지, 발전되고 있는 수기법은 중국의 추나인데,

추나의 한 수법인 괄사치료법(고서에 보면 당시의 의가에서는 상아나 물소뿔을

도구로하여 마풍유등을 바르고 사용하였고, 민가에서는 등이나 배에 물 또는 참기름등을

바르고 숟가락으로 긁었다....고 기록)이 동남아시아에서 특화되었고,

태국의 타이마사지나 일본의 지압은 추나와 거의 흡사한데 각 나라에서 나름대로

특화된 수기법으로 발전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올리고 있는 전통수기치료도

동양의학고서를 바탕으로 한글화 작업을 한 것입니다.

원서의 충실함을 기본으로 한글화하였는데,

이러한 작업은 누군가는 반듯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하여 시작하였습니다.

이 기본적인 수기법을 토대로 하여

발전된 현대의학을 접목시키는 것이 두 번째 목표일 것입니다.

 

불과 수백년도 되지 않는 서양수기치료법에 비하여

결코 뒤지지 않는 동양수기치료는 내과질환, 외과질환은 물론이며,

중추신경계 질환도 동양적운동치료로 훌륭하게 발전될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이 한글화작업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중추신경계 수기운동치료를 올린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정월 초이틀 병원운동치료실에서...

                                              학회장 고정호 拜上

출처 : 국제물리추나학회
글쓴이 : 퇴병마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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