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전통수기치료-기본수기법

[스크랩] 우리전통수기치료 - 발로 밟기

한 울 타 리 2009. 10. 30. 17:09

발로 밟아주기는 어릴때 할머니, 할아버지의  등을 밟아준 기억이 있는데

그것이 우리전통치료에서 체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주로 인체의 뒷부분인 등과 허리, 엉덩이, 대퇴, 종아리등에 근육을 이완시켜서

인체를 정상상태로 복귀시켜주는 치료법입니다.

물론 인체의 앞부위와 옆부위도 다 가능하고요,

 

이 발로 밟기의 특징은 몇가지가 있는데, 

특히 손보다 강한 압력을 줄 수 있기에 손으로 치료할 때 부족한 압력의 세기를

대신할 수 있으며, 손보다는 섬세함이 부족하지만, 발을 사용해보면

의외로 발가락의 섬세한 감각과 동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손가락만큼은 못하지만 발가락으로도 경혈에 여러방법의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측만증에의한 흉,요추의 비정상적인 왜곡상태를 교정할 수 있고,

척추의 불순한 정렬상태를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대단한 치료방법입니다.

 

중국에서는 채교법(踩蹺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병원에 물리치료실이 있듯이

중국의 중의학병원에는 추나치료실이 반듯이 있는데

그 곳에서는 채교침대가 반듯이 구비되어 있어서 

중국의 추나사들은 채교법을 매우 잘 활용하고 있으며

환자들도 큰 만족감을 얻고 있습니다.

 

발로 밟아주기는 인체의 척추에서 시작되는 오장육부의 말초신경계를

직접 자극을 줄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방광기맥 제1선,제2선) 놀라운 치료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율신경계 질환에 적용되어지는데요,

 

자율신경계[체성신경계와 달리 자신의 의지로 제어할 수 없는 말초신경계를 자율신경계라고 합니다.

자율신경계는 소화, 호흡, 땀 같은 신진대사처럼 의식적으로 제어할 수 없는 기능에 관여하고 있으며,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계(sympathetic nervous system)와 부교감신경계(parasympathetic nervous system)라는

두 개의 신경계로 다시 나누어지고, 이 둘은 하나가 활발해지면 다른 하나는 억눌려지는 방식인 길항작용을 통해 제어됩니다.

 

자율신경계에 관련된 질환과 치료
자율신경계에 무언가 문제가 생기면, 아무 이유도 없이 위나 장이 아프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실제 해당 내장기관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장기관을 봐서는 원인을 알 수 없지요.

이러한 증상을 자율신경실조증이라 부르며

이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육체적인 피로에 의해 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통이나 현기증이 일어나거나 땀이 많이 난다거나 손을 떤다거나 배가 아파서 설사를 하는 식으로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스트레스 등에 의해 그 증상은 더 심해집니다.]

 

임상에서 겪어보면 이러한 자율신경계 외에도 의학적으로 설명되지 못하고있는

특이 질환(이유없이 온몸이 아프고, 힘도 없어서 직업을 갖지 못하고 있던 청년 -

원인을 알 수없기에 적당한 진단과 치료가 곤란하여 이 치료법을 선택했음 -이 치료법으로

효과를 봐서 지금은 가락시장에서 부모님 과일도매상일을 잘 하고 있음) 환자를 치료해

보았으며, 

 

소아치료에서 뇌성마비에 매우 좋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밑에 올리는 동영상은 부산교육에서 담은 것인데요,

이 족기법을 제대로 할려면 중국처럼 전문 채교배드(침대양쪽에 철봉이 있어서

치료사가 그 철봉을 잡고 체중조절을 하여 발을 자유자재로 놀릴 수가 있다)가 있어야

하나, 우리나라는 전문 배드가 없기에 옆에 의자와 사람어깨를 붙잡고 어설프게 시범을

보이고, 처음 배우는 분들이 힘들게 배우는 장면입니다.

 

 

 

 

 

 

 

 

 

 

 

출처 : 국제물리추나학회
글쓴이 : 한울타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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