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추나수기법란에 올리는 수기법에 대하여..
물리추나학(物理推拿學)은
동양의학의 정통 수기치료법(手技治療法)인 추나(推拿)와
서양의 물리치료중에 운동치료를 접목한 수기치료학(手技治療學)입니다.
우리나라는 손으로 치료하는 수기치료가
크게 발전되지 못하였는데,
그것은 아마도
신체의 접촉과 노출을 금기시하는
유교의 영향이 아니었을까 추측합니다.
중국에서는 수천년간 전통적 추나의
명맥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중의대의 전공은 약학과, 침구과, 추나과로 구분되어
중의사가 배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물리치료실이 거의 대부분의 병의원에 있듯이
중국에는 물리치료실은 별로 없고 추나실이
다 있는데,
제가 객관적으로 판단할 때 추나실이
훨씬 만족도가 높습니다.
왜냐하면,
기계적 장치로 해주는 물리치료와
100% 손으로 풀어주는 추나와 만족도에서 비교가 될까요?
만족도뿐만 아니라 실제 치료면에서도 비교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제가 물리치료실에서 물리치료 끝난 후에
손으로 근육 좀 풀어주고(약 30초 정도),
반법(扳法: 척추교정시에 쓰는 법)으로 척추교정 딱 1회(10초)만 해주어도
환자분들이 나가실 때 벌써 태도가 달라집니다.
여기 올리는 수기법은
정통 추나 수기법입니다.
학회에서는 3급 과정에서 배우는 수기법으로
물리추나를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손 동작들입니다.
끝으로 신소리 한마디 하겠습니다.
병원, 한의원, 척추교정원, 안마시술소, 침구시술소,
체육센터, 각종 마사지관련 학회, 모든 사회교육원.....또....
교정사......또....뭐가 있나요.... 각종 건강센터....등등....에서,
추나라는 용어를 쓰고는 있지만
정통 추나를 사용하는 곳은 50평생 본적이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서양의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이나
그것을 모방한 수기법들입니다.
그 증거로
제가 2002년에 물리추나책을 발간하기 위해
추나전문가를 1년간 인터넷, 서점, 인맥 등을 통해
찾아다녔지만 뵙지를 못했습니다.
한의대에도 추나를 전공한 교수분은 없었고,
그 외에는 단기코스(보름이내)로 중국을 다녀온 정도이었습니다.
어딘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정통추나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곳은
본 학회가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최호삼중의사(장충중의대 침구추나학 전공,연변조선인)가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단한 자부심과 무한한 가능성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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