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스크랩] 탈모의 예방 및 치료법

한 울 타 리 2006. 2. 25. 14:10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나 스트레스, 영양불균형, 갑상선질환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진행되는데 근본적인 요인은 두피의 모근에 기생하는 모낭충(데모덱스 훠리큘럼)으로 밝혀졌다.

 

데모덱스는 피부 진드기속에 속하는 모포충 또는 모낭충이라고 불리는 기생충을 말하는데 모근과 피지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도 자리를 잡고 번식한다. 특히 피지 분지가 왕성한 10대의 피부에서 번식하기가 쉽고, 나이가 들수록 번식 속도가 가속화된다.


데모덱스는 기생하고 있는 장소에 따라 2 가지 종류가 있는데 몸길이가 큰 것이 데모덱스 훠리큘럼, 작은 것은 데모덱스 브레비스이다. 데모덱스 훠리큘럼은 모근에 기생하고, 데모덱스 브레비스는 피지선에 기생한다.


데모덱스는 영양분을 빨아들이는 바늘과 같은 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활동 모두가 피부에 자극이 된다. 또 데모덱스가 기생하는 모근이나 피지선에는 데모덱스의 영양분이 되는 물질이 많고 이 영양분을 빨아먹음으로 인해 피부에 여러 가지 나쁜 영향을 끼친다. 탈모나 피부의 염증, 여드름의 악화, 피부결을 거칠게 하는 등의 원인이 된다.

 

데모덱스는 빛을 싫어하여 낮 동안에는 피부속에서 영양분을 섭취하며 활동하고, 사람이 잠자는 어두운 밤에 피부표면으로 기어나와 교미활동을 시작해서 12시간만에 60개의 알을 낳고 다른 모공속에 들어가 다시 생활한다. 교배로부터 산란까지 12시간, 산란으로부터 유충까지 60시간, 그후 유충으로부터 168시간이 지나면 성충(데모덱스)이 된다. 그 후에도 암컷은 알을 계속해서 낳기 때문에 그 수는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한다. 교미후 벗은 껍데기는 피부속 땀구멍등에 그대로 남겨놓고 빠져나오기 때문에 각종 피부병의 원인이 되고 피부노화를 촉진시킨다. 모근에 기생하는 데모덱스 훠리큘럼은 모근벽에 구멍을 뚫고 모근 부분의 영양분을 빨아들이며 모세혈관까지 파괴한다. 때문에 모공이 넓어지고 모발이 쉽게 빠지게 되며 데모덱스 훠리큘럼의 배설물과 죽은 잔해등이 두피에 잔류하여 두피가 오염 됨으로써 탈모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피지선에 기생하는 데모덱스 브레비스는 피지선 부분의 지방조직을 영양분으로 섭취하며 기생하기 대문에 피지선 부분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어 여드름을 악화시키고 피부결을 거칠고 조악하게 만든다.


수컷은 0.165mm, 암컷은 0.278~0.294mm로 거의 0.1~0.3mm 정도의 크기로 육안으로 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현미경으로 40배정도 확대하면 가능하며, 300배 정도 확대하면 수족이 움직이는 모습까지 볼수 있다.


데모덱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없애주는 방법은 큐쿠이준 박사가 개발한 닥터큐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지만 저렴한 방법으로 데모덱스의 수를 줄이는 방법은 세발이나 세안 후 대야에 찬 물을 받아 사과식초나 현미식초를 5방울 정도 떨어뜨려 헹구는 것이다. 너무 많이 넣으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서 좋지 않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모든 탈모예방 및 치료제도 효과가 좋으니 자신에게 맞는 약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 유전적인 원인에 의한 탈모 치료에는 미녹시딜과 프로폴리스가 함유된 리그로겐이 효과적이다. 피지선에 기생하는 데모덱스 브레비스의 수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세안 후 1주일에 2회 정도의 팩, 1회 정도의 스크럽을 하는 것이 좋다.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의 경우 일반적으로 피지 분비도 왕성하여 데모덱스가 기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머리를 자주 감도록 하고 단 음식과 튀김, 삼겹살, 인스턴트 음식은 탈모의 원인이 되므로 피하고 멸치, 우유, 달걀, 검은깨, 검은콩, 파슬리, 딸기, 시금치(익히지 않고 생으로 섭취), 그리고 요오드가 많이 함유된 미역과 다시마 등을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더운 물에 다시마를 담가 우러나온 물로 머리를 헹구는 방법도 좋다. 탈모는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 아니다.

출처 : 희망은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이랍니다
글쓴이 : Jea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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