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벌레와 사마귀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 다릅나무 / 쪽동백나무 / 단풍나무 / 조팝나무 / 진달래 )
( 나무는 춘천의 상걸리와 홍천의 운두령에서 체취한 간벌목 )
서로 양보 해달라고 잔뜩 겁을 주고 있다.
사슴벌레가 양보를 한다.
사마귀는 고맙다 인사를 한다.
사슴벌레 포만감에 콧노래 흥얼거리며 집으로 간다.
(쪽동백나무 / 단풍나무 / 썩은 나무는 나이테로 보아 노간주나무?)
사슴벌레의 아내는 동구밖까지 마중을 나왔다.
사슴벌레의 부부는 그윽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 본다.
사슴벌레의 보금자리에선 사랑의 노래가......
(사슴벌레는 밤에 활동하고 사마귀는 낮에 활동한다.)
동요 / 사랑의 마음
출처 : 블로그 > 구춘서의 자연사랑 | 글쓴이 : 푸른짱아 구춘서 [원문보기]
'훌쩍..떠나고 싶을 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천하제일경 황산 Mt.HuangShan (0) | 2006.03.15 |
---|---|
[스크랩] 전국도로지도 (0) | 2006.03.10 |
[스크랩] 자연사랑 전시회 안내(나무로 숲속친구 만들기) (0) | 2006.03.09 |
[스크랩] 10월의 사진들... (0) | 2006.03.07 |
[스크랩] 12월의 사진 (0) | 2006.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