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떠나고 싶을 때...

[스크랩] 우리의 정월초하루, 복 듬뿍! 사랑 듬뿍!

한 울 타 리 2006. 3. 9. 17:56

사슴벌레와 사마귀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 다릅나무 / 쪽동백나무 / 단풍나무 / 조팝나무 / 진달래 )

( 나무는 춘천의 상걸리와 홍천의 운두령에서 체취한 간벌목 )

 

서로 양보 해달라고 잔뜩 겁을 주고 있다.

 

 

사슴벌레가 양보를 한다.

 

 

사마귀는 고맙다 인사를 한다.

 

 

사슴벌레 포만감에 콧노래 흥얼거리며 집으로 간다.

(쪽동백나무 / 단풍나무 / 썩은 나무는 나이테로 보아 노간주나무?)

 

사슴벌레의 아내는 동구밖까지 마중을 나왔다.

 

 

사슴벌레의 부부는 그윽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 본다.

 

사슴벌레의 보금자리에선 사랑의 노래가......

 

(사슴벌레는 밤에 활동하고 사마귀는 낮에 활동한다.)

 

 

        

 

 

                         동요 / 사랑의 마음

          



 
출처 : 블로그 > 구춘서의 자연사랑 | 글쓴이 : 푸른짱아 구춘서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