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떠나고 싶을 때...

[스크랩] 12월의 사진

한 울 타 리 2006. 3. 7. 15:34

 

눈이 많이 내린 12월이였다

12월초 첫눈 덕유산...

향적봉 정상에서 하염 없이 내리던눈 

하산길 백련사에도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

하산이 늦어서 헤드렌턴에 의지하고 내려오니

입산통제 대설주의보 정말 많은 눈과 함께 보낸 하루였다

 

12월 중순 무등산...

눈 부시게 파란 하늘과 입석대는 눈꽃으로 장관을 이루었고

서석대 역시 이름 값을 하였고 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칼바람

볼이 얼얼한 그 느낌 ...

광주 시내에 들어서니 대설주의보

그날 호남 지방에 폭설이 내려서 많은이들에게 피해를 주었다 ㅠ.ㅠ

 

모든것이 적당해야겠지

살아 가는 방식은 조금씩 달라도...

2005년을 하루 남겨 놓고 많은것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나는 열심히 살아온 것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것일까?

어떡해 사는것이 행복한 것인가...

 

 

오르막...

 

 

향적봉 대피소

 

 

백련사...

 

 

오서산이 보이는 풍경

 

 

겨울 바다

 

 

입석대

 

 

입석대와 눈

 

 

눈꽃과 서석대

 

 

2005년 12월 31일 일몰

 

인생은 생방송이고 재방송은 없다

지나간 삶은 늘 후회라는 꼬리를 잡는다

2005년을 보내며... 


 
출처 : 블로그 > 꿈을 찿아서 | 글쓴이 : 참이슬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