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떠나고 싶을 때...

[스크랩] Beautiful Ethiopia 2

한 울 타 리 2006. 5. 15. 11:45

에티오피아는 아름답습니다.


놀랍도록 아름다운 자연이 있고, 아름다운 역사가 있습니다.
저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이 작은 카메라로 이 아름다움들을 다 담을 수 없음을 말입니다.
하지만..
이 놀라운 아름다움들을 그저 흘려 보내기가 너무 아깝기에

저는 부족하고 미천한 시도를 했습니다.

 

한 컷, 한 컷 정말 겸손한 마음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Beautiful Ethiopia 2

 

Old Church of St Mary of Zion. 에티오피아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입니다. 성경 상에서 사라진 모세의 법궤가 숨겨져 있다는 전설을 가진 교회이기도 합니다. 시바여왕의 전설이 살아있는 Aksum.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323 Old Church of St Mary of Zion. September 4.2005]

 

4000m 산 꼭대기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는 에티오피아 정교회 신자들 입니다. 바위를 깍아 만든 교회들이 모여있는 Lalibela. 1000년전 제 2의 예루살렘을 건설하고자 했던 킹 랄리밸라의 전설이 그대로 살아있는 도시입니다.

[324 Lalibela 오르소독스 신자들. October 4.2005]

 

아름다운 바구니. 에티오피아의 제 3민족인 티그릿야 지역에서 생산되는 바구니 입니다. 바구니의 살을 색실로 하나하나 감싸서 만든 100% 수공품입니다.

[325 티그릿야 지역의 색 바구니. September 5.2005]

 

에티오피아 무슬림들. 에티오피아는 50%의 정교회와 45%의 무슬림으로 구성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과거에는 정교회와 무슬림 간 다툼이 많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기독교와 무슬림이 아무 싸움없이 공존하는 지구상에 몇 안되는 곳입니다.

[326 에티오피아 무슬림들. Hajj Festival. January 10.2006]

 

아름다운 Awasa 호수의 새벽. 다른 아프리카 나라들도 비슷하겠지만, 에티오피안들은 새벽 일찍 하루를 시작합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낮시간보다는 새벽이 일을 하기에 좋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부들이 새벽 일찍 물고기를 잡고 있는 에티오피아 남부의 Awasa 호수입니다.

[327 AWASA 호수의 새벽. April 17.2005]

 

Gambela. 세상에서 가장 검은 민족인 Gambela 지역의 Neur 사람들입니다. 전형적인 아프리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는 아직 때묻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328 Gambela의 Neur 아이들. August 16.2005]

 

에티오피아는 다른 아프리카 나라들에 비해 과일이 적은 편입니다. 열대 기후라기 보다는 사막 기후와 고랭지 기후이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하지만 망고, 파파야, 바나나, 파인애플 등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열대과일을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나라입니다. 

[329 과일과게 in 에티오피아. August 17.2005]

 

에티오피아 북부가 고대 문화 유적지이라면, 에티오피아 남부는 아프리카 원주민의 마지막 보고입니다. Omo NP, Mago NP.. 수 많은 원시부족들이 조상들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고 있는 지역입니다.

[330 Mago National Park.]

 

이색문화. 하이애나에게 먹이주는 사나이. 에티오피아 동부 Harar에는 과거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때부터 야생 하이애나에게 먹이를 주는 집안이 있습니다. 지금도 매일 저녁마다 야생 하이애나에게 먹이를 주고 있습니다.

[331 하이애나 먹이주기 in Harar. June 27.2005]

 

Danakil Desert해저 100m. 낮 최고기온 섭씨 50도. 지구 상에서 인류가 가장 살기 힘든 지역입니다. 하지만 Danakil에는 최고 품질의 소금이 나오는 소금 광산이 있기에, 과거부터 Afar 사람들이 일년에 6차례 사막을 횡단 소금을 캐오곤 했습니다. 그 전통은 지금도 살아있어, The Afar는 1년에 6차례, 조상들과 똑같은 방법으로 사막을 횡단 소금을 캐오고 있습니다.

[332 Danakil Desert]

 

 

February 15.2006

Samuel.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참 좋았습니다."

 

                                                                             -창세기 1:1,31 -

 

 

이 곳이 아름다운 이유를 아십니까?
하나님의 손길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에티오피아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손수 만드신 에티오피아를 보시니.. 보시기에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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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amuel's Ethiopia Story
글쓴이 : Samue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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