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오늘 오전에
우리 학회 치료센터를 처음 찾아오신 최 ㅇㅇ 할머니.
중풍으로 쓰러지신 후 지금까지
6년간 집에서 누워만 계셨데요....
할아버지가 궂은 일 다 돌보아주시고요..
할머니의 상태는 매우 좋으십니다.
정신도 맑고,
팔과 다리도 누워계신 분 치고는 좋은 상태이지요.
진작 치료센터에 오셨으면 벌써 걸어다니셨을텐데.....
보호자 분들은 모르시니까,,, 치료받으려면 돈도 들어가고....
그래서 방치하게 되지요...
그것이 더 긴 고통이며 돈도 몇배 더 들어가는데....
"할머니! 일어나서 걷고 싶으시지요?" "응!"
"할머니! 화장실에서 대소변 못 보시지요?"
"............."
할머니는 말없이 눈물이 맺히셨습니다.
제가 큰 실수를 해서 할머니를 우시게 했다는 생각에
얼른 말을 바꾸었습니다.
"할머니 한달만 치료받으시면 걸어서 화장실 가실 수 있어요!!...."
"에그...고마우셔라..."
할머니는 웃으시며 또 눈물이 맺혔습니다.
얼결에 던진 말.."......한달......걸어서 가실 수 있어요!!"
.
.
.
.
회원 여러분. 같이 기도드립시다....
할머니
한달 후
걸어서 집으로 가실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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