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측 신완근건주위염(橈側 伸腕筋腱周圍炎)
근건주위염은 근건 주위의 활동조직(滑動組織)의 손상성 염증 병변이다. 흔히 전완의 요측 신완근건에 많이 발생하는데 다음으로 족배의 신모장근근건(伸모長筋筋腱), 대퇴의 고사두근(股四頭筋)과 소퇴의 근건부(跟腱部) 등 신체의 기타 부위에서 널리 발생한다. 옛날에는 “섬연성건초염(閃軟性腱鞘炎)”이라 하였다.
요측 신완장근과 요측 신완단근은 강력한 신완작용을 하거나 물건을 쥐고 드는데 힘쓰는 것을 막론하고 모두 신완근이 완관절을 팔을 편 위치로 고정시켜야만 한다. 무장전근(拇長展筋)과 무단신근(拇短伸筋)이 전완 요배측 아래 1/3 자리 상면에 비스듬히 걸쳐 있다. 이 두 근육이 교차할 때 모두 건초에서 나와 활동 시 건초가 보호하지 못해 느슨한 건방조직(腱傍組織)만 있어 쉽게 마손(摩損)된다. 더욱이 손으로 물건을 쥘 때 척측으로 경사지면 이상의 양 근육군의 운동방향이 일치하지 않아 쉽게 마찰을 유발하여 본병이 발생한다.
[병인병기]
본병은 급성 외상에서 많이 기인하며 맹폭한 납상(拉傷), 유상(扭傷), 또는 국부적 잡상(砸傷), 좌상(挫傷)과 같이 “창상성건초염(創傷性腱鞘炎)”이라고 한다. 소수의 병례에서 반복적인 마찰로 노손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병리변화는 근건 주위의 활동조직의 손상성 염증 병변이다. 근건이 서로 마찰하여 건방조직에 대량의 염증성 액체의 생성과 섬유단백의 축적반응을 일으킨다.
[임상표현]
흔히 외상이나 노손에서 보인다. 환자는 완부에 산통이 있고 활동 시 비틀리는 소리가 난다. 국부적 및 근건 순행부(循行部)를 따라 종창, 피부가 가벼운 홍색을 띠거나 국부적 압통이 있다.
[치료]
* 치칙 : 활혈화어법(活血化瘀法)
* 수법 : 안법(按法), 유법(揉法), 찰법(擦法)
* 조작 : 안법, 유법, 찰법을 시술하여 국부를 가볍게 안마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삼출성(滲出性) 염증의 흡수를 촉진한다. 매일 1회, 1주 정도이면 회복할 수 있다. 핫백을 배합한다. 치료 후에는 붕대로 감아 고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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