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별 도수치료학

[스크랩] 통증지각의 대뇌피질의 역할(Role Of The Cerebral Cortex In Pain Perception)

한 울 타 리 2014. 3. 21. 10:21

통증지각의 대뇌피질의 역할

(Role Of The Cerebral Cortex In Pain Perception)

 

   Melzack은 통증을 지각하는데 있어서 뇌의 역할에 관한 흥미로운 학설을 발표했다. 그는 뇌는 외부로부터 정보를 얻는데 수동적이라는데 의문을 품었고 전도의 개념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지 않았다. 외부의 정보를 어떻게 뇌가 해석하는지가 그의 주된 관심이었다.

 

신경전달1(Neural Transmission 1).

 

   감각의 뇌의 전도는 17세기 Descartes에 의해 제안되었다. 뇌는 감각의 중심이며 통증은 피부에서 뇌로 작은 경로를 통해 전도된다고 하였다. 이 경로는 말초에 수용체, 신경섬유, 감각 전달물질 등이 있고 척수, 중뇌, 대퇴피질을 거친다. 이 학설은 하반신마비 혹은 사지마비 한자들이 신경에서 전달되는 것 없이 외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Melzack은 “뇌는 감각신경을 통해 정상적으로 전달되는 모든 경험을 저장한다”고 했다. 그는 또 통증은 경험에 의한 유전적 특이성을 지닌 대뇌기질 안에 저장된다고 했다. 대뇌기질은 피질과 시상 사이에 신경간질이라고 일컬어지는 광범위한 신경 넷트워크로 구성되어 있다. 신경간질을 통해 반복되어 진행되고 저장되는 자극은 신경기호(neurosignature)를 형성한다.

 

   신경기질은 전신으로 느껴지고 경험되는 양식을 반영한다. Melzack은 “인간은 경험의 성질을 느끼는 것을 배우지 않는다. 인간의 뇌는 느끼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 개념은 Black이 말한 신경활성화의 분자 개념과 일치한다.

 

   Black의 분자 개념은 말초에서 오는 감각을 뇌가 어떻게 이해하는지 정보를 주었다. Black과 Melzack은 인간의 몸은 중추신경계 안에 잇는 분자 구조 안에 기호화 되어 있다고 가정하였다.

 

   뇌혈류를 알아보는 양전자 방사 단층촬영(PET)이란 검사법이 발명된 이후로 말초자극에 의하여 활성화되는 뇌의 부위를 정할 수 있었다.

 

   전기자극에 전두엽이 연관되어 있다는 증거가 있다. 열자극을 가했을때 뇌피질 외에도 대상회전(cingulate gyrus)의 앞부분이 활성화 되며 이 부분은 자극인지에 관련되어 있다는 가정을 할 수 있다. 호르몬도 통증 인지에 관련되어 있다. 내분비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뇌를 포함한 다른 기관에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그림2-18).

 

 

   신경전달물질은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므로 파라뉴론(Paraneuron)이라고 명칭한다. 호르몬은 구조적으로 단백질 혹은 폴리펩타이드이고 신피질호르몬, 갑상선호르몬, 베타엔돌핀, 스테로이드와 유사하다. 호르몬은 긴 시간동안 작용하지만 파라뉴론은 1초 이내이다.

 

   호르몬은 다양한 물리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증가한다. 작용부위는 변연계와 망상체에 있다.

통증과 시간생물학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아직 다 알려져 있지 않다. 생체리듬 조절에 있어서 시상하부의 역할은 위시각핵에서 시상하부로의 경로가 가능성이 있다. 쥐의 위시각핵을 손상시켰을 때 생체리듬이 파괴되었다. 우울증 환자는 생체리듬의 기능이 바뀌어 수면-각성주기에 손상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신경전달2(Neural Transmission 2).

 

 

 

 

만성 통증 기전(Chronic Pain Mechanisms)

 

   급성통증이 반복되면 만성통증이 된다.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만성통증이라고 하지만, 정확한 시간제한은 없다.

급성 혹은 반복되는 통증이 만성통증으로 되는 과정은 이전에 기록된 기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통증은 특별한 감각이고, 그 강도는 조직 손상에 비례한다는 것은 더 이상 반박의 여지가 없다. 통증은 집중, 기대감, 학습, 불안, 두려움, 주의산만 정도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유해한 감각전도는 신경학적으로 일어나지만 그 감각의 인지는 통증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에 따라 결정된다(그림2-19).

전술한 것처럼 감정은 통증의 대뇌 피질로의 전도에 영향을 준다. 감정은 척수 후각으로 가는 하행성 신경경로와 시상을 통해 대죄피질로 가는 상행성 신경 경로(외측척수시강 경로와 척수망상시상 경로)에 작용하여 변연계를 통한 통증전달 기전에 영향을 끼친다(그림2-20).

 

 

   감정은 세 범주로 구분된다: 1.자극 부위의 인지 2.자극에 반응하려는 동기 3.이전 자극에 기초한 인지 정보.

인지 정보는 이전의 경험과 그 결과를 반영한다. 불안, 노여움, 우울, 그 밖의 다른 감정들이 연관된다. 치료는 모든 통증원인을 고려해야 한다.

 

 

   통증은 신경세포에서 분비되고 실험적으로 날록손에 의해 분비가 억제 되는 화학물질에 의해 조절된다. 이 결과는 외상, 스트레스, 불안, 우울함에 의해 유발되는 통증에 관심을 갖게 하였고 중추신경계에서 통증의 억제를 명확하게 하였다.

만성통증은 생물학적, 심리학적, 행동학적, 신경호르몬적, 화학적으로 여겨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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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기물리치료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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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한수기물리치료학회
글쓴이 : 한울타리(고정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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