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별 도수치료학

[스크랩] 요추의 정상적인 신체역학(Normal Body Mechanics)

한 울 타 리 2014. 4. 1. 08:25

요추의 정상적인 신체역학(Normal Body Mechanics)

 

  정상적인 기립자세에서 근육들은 최소한으로 수축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척추간판의 압력, 인대와 근육의 긴장과 액돌기 관절낭(zygapophysial capsule)의 긴장에 의해 지지가 이루어진다. 생리적인 신체의 곡선은 유전적, 문화적, 직업적 요소와 성별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정상적인 자세에서의 신체 곡선의 범위는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지는 않지만 생리적으로 가장 적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통증이 없으며, 보기 좋은 외관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추간판탈출증 손상유형(Low Back Pain Lumbar Disk Herniation)

 

  어떤 동작을 시작하게 되면 무게 중심이 변하게 되고 정적인 힘이 변하게 된다. 근육은 정적인 에너지에서 동적인 에너지로 변하게 되고 굴곡을 감속하기 위해 편심성으로(eccentricallly) 수축되거나 걷기 위해 동심성으로(concentrically) 수축하게 된다.

 

  이러한 것은 기능면에서 뿐만 아니라 형태상에서도 변하게 되며 추간판은 압력변화에 의해 모양이 변하게 되는데, 굴곡 자세를 취하게 되면 종판(end plate)의 앞쪽은 서로 근접하게 되고 뒤쪽은 벌어지게 되며 수핵도 이동하게 되고 윤상섬유도 늘어나게 된다. 또한, 후관절도 미끄러지게 되고 관절낭(capsule)과 인대도 생리적 범위내에서 늘어나게 되며 근육도 근막의 범위내에서 수축하거나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을 시작하게 하는 근육의 동작은 골지와 방추체(Golgi snd spindle system)의 되먹임에 의해 정밀하게 조정된다. 정확한 동작은 의도한 움직임 뒤에 이와 같은 것들이 얼마나 적절히 이루어지는가에 따라 정확한 동작이 가능하게 된다.

 

  적절한 기능을 하려면 모든 조직들이 제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모든 동작들이 생리적 범위내에 있어야 한다. 즉, 적절한 유연성, 정확한 동작 등이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한다.

 

  요통과 추간판 파열의 가장 흔한 원인은 정상적인 동적인 기능을 벗어나는 것이다. 정상적으로 사람이 전방으로 구부리고 다시 펼 때 척추는 모든 분절에서 적절한 움직임이 일어나야 한다.

 

  상체를 앞으로 구부릴 때 골반은 척추를 지지해 주는 구조물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고정되어 있으며, 서 있을 때 있던 척추 전만은 점점 후만으로 바뀌게 된다. 즉, 척추기립근( erector spinae)이 체간의 굴곡을 감속시키기 위해 늘어나게 된다(그림5-11).

 

 

  후관절(facet)들은 분리되고, 추간판은 앞쪽이 눌리고 뒤쪽이 늘어나면서 그 모양이 변하게 된다. 추간판 수핵은 뒤쪽으로 이동하게 되고 뒤쪽의 인대들과 근육막은 생리적 범위내에서 늘어나게 된다.

 

  기립자세에서 전방으로 구부릴 때 척추기립근이 내려가는 것을 감속시키며, 끝까지 굴곡한 자세에서는 근육은 이완하게 되고 이때는 인대와 근육막의 지지에 의새 자세가 유지된다.

 

  일단 완전히 전방으로 굴곡하게 되면, 자세를 유지해 주는 조직은 인대(longitudinal and paraspinous), 근육막과 후관절낭(facet capsule)등이다. 척추가 회전하고 굴곡하게 되면 골반도 뒤쪽에 있는 근육(hamstring and glutei)이 완전히 늘어나는 범위까지 점차적으로 회전하게 된다.

 

  이러한 전방 굴곡 동작 중에서 조직들은 모두 역동적이며, 필요한 힘과 지구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유연성과 신경근육계의 조화가 필요하다.

 

  다시 기립자세를 취하는 동작은 이와 반대의 동작이 필요하다. 척추 후만이 있던 것은 척추 전만으로 돌아오게 되고 골반의 회전도 점차적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는 정밀한 신경계의 잠재적 기억상(engram)에 의해 조절되는 근육의 활동에 의한 것이며, 이러한 잠재적 기억상은 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반복되는 습관과 훈련에 의한 것이다.

 

  기립자세로 적절히 돌아오는 과정을 추골반 리듬(lumbar pelvic rhythm)이라고 하며, 이는 요추의 동작과 동시에 일어나는 골반의 회전을 말한다(그림5-12). 이것은 유전적이고 훈련에 의해 조절되는 대뇌피질의 조절(cortical pattern)에 의해 이루어 진다.

 

 

  훼방인자들은 정상적인 신경학적 패턴을 손상시키는 외부적인 요인들을 말한다. 가장 흔한 것 중에 피로, 주의산만, 분노, 성급함, 우울과 다른 다양한 심리적, 정신적 상태 등이 있다. 물리적 훼방인자 중에는 외상, 충돌, 장애물 또는 부적절한 동작 등이 있다(그림5-13).

 

 

  기립자세로 되돌아오는 것은 근육의 활동뿐만 아니라 후관절의 정렬에 의해 이루어지며, 후관절은 기본적으로 시상면(sagittla plane)에서만 움직임이 일어난다. 척추를 구부리고 펴는 과정에 회전도 일어나기 때문에 후관절들이나 추간판 섬유에 가해지는 힘이 비대칭적으로 일어나게 되는데, 척추를 전방으로 구부릴 때 후관절은 볼록한 쪽은 벌어지게 되고 오목한 쪽은 접근하게 된다. 윤상섬유는 약5도 정도의 회전이 일어날 수 있을 정도까지만 늘어난다. 따라서, 과도한 회전에 의해 윤상섬유(ammular fibers)가 찢어질 수 있다.

 

  과도한 회전은 윤상섬유(annular fibers)가 찢어질 수 있다. 과도한 회전은 윤상섬유, 척추골 관절면 낭(capsule of the facets), paraspinous ligaments의 과열 및 근팽대부(muscle belly)가 아닌 경우 근막을 파열시킨다.

 

척수관협착증(Lumbar Spinal Canal StenosisL

 

  재신전은 굴곡동안 회전된 반대방향으로 재회전시킨다. 이러한 조화된 동작(cordinated manner)에 장애가 일어나면 척추골 관절면의 오목면에 충돌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것은 회전축을 바꾸는 동시에 추간판에 손상을 입히고 이러한 동작에 관계된 모든 결체조직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환자의 과거력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일어나는 조직손상은 신체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통추나 &카이로프랙틱교육기관 

대한수기물리치료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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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한수기물리치료학회
글쓴이 : 한울타리(고정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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