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떠나고 싶을 때...

[스크랩] 인도여행 둘째날 (엘로라 석굴)

한 울 타 리 2006. 4. 28. 18:49

 

2006. 2. 9

 

 

 

인도에서 두 번째 밤을 자고 난 후

6시에 일어나 식사 후 엘로라 석굴과 아잔타석굴 보기위해 8시에 출발입니다.

워낙 땅덩어리가 넓은 인도에서의 여행은 이동거리가 길다보니

강행군이 될 것 같아 이곳으로 출발하기 한 달 이전부터 체력강화를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해둔 것이 참 잘한 것 같네요.

 

 

 

 

 

간단한 아침식사입니다.

인도에서 80% 이상이 힌두교인이라 아침식단은 거의 이런 수준입니다.

계란도 없는 곳이 많구요..... 우유, 한 두종류의 빵과 과일, 쥬스 정도입니다.

우유는 어딜가나 맛있었답니다.

커피도 맛났구요...................  ^^*

 

우유에 콘후레이크, 토스트 한조각, 감자, 인도의 쌀부침 한조각...... 그리고 커피한잔이

내 풍성한 아침였답니다.

 

 

 

 

출발하기전 호텔정원에 핀 꽃들을 보며

떠나오던 날 영종도의 하이얀 순백의 눈 덮힌 풍경들과 대조적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호텔 부근의 마을에 이렇게 물건파는 사람들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입니다.

 

 

 

 

엘로라 석굴 부근에도 ....... 

 

 

 

 

 

 

엘로라 석굴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의 중부 엘로라 마을 가까이에 있는

일련의 장엄한 석굴사원들.

굽타 왕조시대(6~8세기)의 것으로 아우랑가바드 북동쪽 29㎞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불교· 힌두교· 자이나교의 사원들로서 평원이 내려다보이는 암벽들을 파서 만든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 덩어리의 거대한 바위를 파서 만든

길이 50m, 높이 29m의 카일라사나타 사원이다.

 

힌두교의 신들과 전설적인 인물들이 정력적인 모습으로 광범위하게 새겨져 있으며,

대개가 선정적· 관능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 사원은 힌두 신(神) 시바를 위해 라슈트라쿠타스 왕이 통치하던 8세기에 세운 것이다.

 

출처 / 다음백과

 

 

 

 

 

 

 

 

 

바위산 서쪽 사면에 석굴 34개가 2km에 걸쳐서 있는 대단한 규모입니다.

남쪽부터 시작해 1번에서 14번 까지는  불교사원으로 6~7세기에 개굴되었으며

형식은 방방이 모두 달랐습니다.

 

 

 

 

 

 

 

 

 

 

 

 

 

 

 

 

여기까지는 불교사원이었구요.

 

 

이제부터는

제 16굴 부터 29굴 까지는 힌두교 석굴입니다.

 

이곳 힌두교 사원은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불교만큼 관심이 없을듯 싶어서 인지

아님 일정의 빠듯함 때문인지

인도 가이드님 전체모습 제일 잘 보이는 곳에서 설명해주고는

그 방방 들어가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기도하러 온 인도의 힌두교인들이 많더군요.

 

제16굴의 카일라사나타 사원

힌두교의 시바신(神)을 모신 사원으로, 라슈트라쿠타왕조 크리슈나 1세(재위 756∼773) 때

16굴에서 29굴 까지 바위를 깍아서 만들었다니....놀라웟답니다.

그 규모가 대단히 크거든요.

 

아래 사진이 가장 화려한 16굴의 카일라사나타 사원으로

시바신의 상징인 링거를 모신 본전.

 

미디어 다음에서 모셔온 글을 참고하세요.

힌두교사원에 대해 잘 설명돼 있으니까요.

 

 

 

힌두교 시바신 모신 카일라쉬 사원은 높이 33m-너비 47m

굛길이 81m로 웅장한 규모-숭고한 장인정신으로 인도 건축사의 한 획을 그었다

아우랑가바드에서 북서 20km 지점에 있는

엘로라 카일라쉬는 힌두교가 낳은 최고의 사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눈부시고 찬란하다.

종교적 신비감으로 둘러싸인 카일라쉬는 단순히 종교의 성지가 아니라

인도 건축사에 있었어도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인도 건축사의 한 획을 그은 카일라쉬는 힌두교의 시바신을 모신 사원으로

라슈트라쿠타왕조 크리슈나 1세 때 엄청나게 큰 바위 한 덩어리를

통째로 깎아서 만들었다고 해서 세상에 이름을 알린 곳이다.

100여 년 동안 장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카일라쉬는

시바신이 명상 수행을 했다는 티베트의 성산 카일라쉬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7000여 장인들의 숭고한 신앙심이 그대로 묻어나는 이곳은

높이 33m, 너비 47m, 길이 81m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사원의 축조는 천장에서부터 깎아내기 시작하여 바닥까지 내려갔다.

종교의 힘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이렇게 아름답고 신비한 사원을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거대한 사원을 받치고 있는 코끼리 상(像)이나 햇빛을 받아

노랗게 빛나는 미투나 (像), 그리고 음양의 신비감이 느껴지는 회랑 등

이곳에 머무는 동안은 힌두교인이 아니더라도 행복하다.

 

출처/ 미디어 다음에서 (이태훈과 함께 떠나는 테마여행 중...)

 

 


 

 

 

 

 

 

 

이제부터 30에서 34까지는 자이나교 사원

 

사실 전 자이나교에 대해 아는게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해 보니.....

 

불교와 마찬가지로 비정통 브라만교에서 발생한 출가주의 종교이다.

불전에서 니간타(Nigantha:尼乾陀)라고 전하는 종교를, 석가와 같은 시대의

마하비라(Mahvra)가 재정비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최고의 완성자를 지나(Jina)라 부르고, 그 가르침이라 하여

지나교 또는 자이나교라는 호칭이 생겼다.

불타에서 연유하여 '불교'라는 호칭이 생긴 것과 같은 이치이다.

조의 출신과 인간형성, 지리적·문화사적 배경,

교단 성립의 경위도 불교와 유사한 점이 많다.

인도에서 하나의 종교로 성립된 이후 불교·힌두교와 더불어

커다란 영향을 미쳐왔으므로, 인도의 전통적 문화와 그 유형 무형의 유산에 관해서

자이나교를 무시하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불교와 교단간의 밀접한 교섭은 양종교의 원시 경전에서도 여실히 엿볼 수 있다.

전승에 의하면, 1세기 말경 공의파(空衣派)와 백의파(白衣派)로 분열되고,

다시  여러 지파가 생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맨 돌덩이만 찍다가....... 여기 멋진 모델님들이 계셔서....

 

 

 

 

왠지 이분에게 마음이 끌리더군요.

인도여성들의 이마에 빨간 점은 남편의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는 것이랍니다.

 

 

 

 

이분은 남편이 안계시나 보내요..... 이마에 빨간 점이 없는걸 보니.....

 

 

 

이 분들 사진 찍히는걸 매우 좋아하시더라구요..... ^^*

사실 마음이 끌리는 한분만 찍으려다 다른분들도 함께 계시는데

안찍어 주면 서운해 하실까봐.......

 

 다 찍고는 일행들 놓칠세라 마구 뛰었다는........ ^^*

 

그런데 나중에 보니 다들 멋진 모델이였습니다.

 괜찮죠?

 

 

인도 아이들 보면 다 예뻐요.

 

 

 

멀리 힌두교 사원이 보입니다.

 

 

 

 

이제 다시 아잔타 석굴로 이동입니다.

 

다시 버스에서 찍은 풍경들.....

 

 

 

 

 

 

 

여기 힘든 삶을 살아가는 수드라(천민)인것 같습니다.

이 사람들은 마을 가까이에 살수 없어 마을과 많이 떨어진 곳에 살며

근처에 마을이 생겨나면 다시 마을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서 살아야 한답니다.

이들은 소고기를 먹는다는 군요.

 

 

 

 

인도여행에서는 다른 나라와 달리

휴계소를 만날수 없어 적당히 깨끗한 식당이 있으면

그곳에서 식사를 하고 화장실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보여드리고 나머진 다음으로 미뤄야 겠어요.

 

벌써 이리 깊은 밤이 되었네요.

내 고마운 이웃님들 고운꿈 꾸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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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울이의 사진일기
글쓴이 : 민여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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