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별 도수치료학

[스크랩] 경수부 병변(Lesions of The Cervical Cord)

한 울 타 리 2014. 5. 14. 08:55

경수부 병변(Lesions of The Cervical Cord)

 

Shimizu반사(The Scapulohumeral Reflex of Shimizu)

 

 

  경수손상은 하지 또는 사지마비를 일으켜 임상적으로 상위운동신경증후를 나타낸다. 바빈스키와 호프만 증후, 심부건반사 항진, 간대성 경련, 경수의 미세손상에 대한 임상검사는 덜 특이적이어서 간과되기 쉽다. C4 이하의 병변은 피부절과 근절검사로 확인 가능하다. C4 이상의 병변은 Blind zone(그림6-42)이라 하여 임상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Shimizu 반사는 이를 감별하기 위해 사용된다. C1-C4는 방사 증후를 나타내지 않으며 하악반사(Jaw reflex)는 뇌간이 침범되었음을 나타낸다.

 

 

  Shimizu 반사는 환자가 팔꿈치를 90도로 구부리고 전완을 지지한 상태로 앉은 자세에서 검사자가 견갑골극 끝을 고무해머로 아래쪽 방향으로 가볍게 친다. 이 반사는 승모근의 상부가 갑자기 신전되어 견갑골이 움직여 나타낸다. 양성 반응은 견갑골이 거상되고 상완골이 외전(때에 따라 나타나지 않음)되어 나타나며 C1-C4의 경수가 손상되었음을 가리킨다.

 

하악반사(Jaw reflex)

 

 

  척수손상에서 중심성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경추손상에서는 주로 간과되었다. 이는 이전에 의심 되었던 것보다 더 많으며, 사실은 경미한 손상 후 지속되는 만성 통증으로 설명되어 전적으로 무시되었다.

 

  척수 손상의 치료는 조기에 개입하고(early intervention) 재활프로그램의 진전을 보았다.

 

  중심성 척수 통증은 다음 3가지로 분류된다.

 

 1. 기계적 혹은 근골격계 통증(michanical or musculoskeletal pain)

 2. 방사통(radicular pain)

 3. 중심성 혹은 척수 지각 부전 통증(central or spinal cord dysesthesia pain)

 

  Brittell과 Mariano들은 정신의학 문헌에서 거부되었다는 이유로 심리적 통증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만성 척수 손상 환자에서 심리학적 요인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반사성 교감신경 디스트로피(RSD)는 척수손상 환자의 많은 비율에서 나타난다. 경수손상 환자에서 근골격계 통증은 "mechanical"로 명명되어 이는 손상이 인대, 관절, 근육, 심지어 뼈에 기계적 변형에 의하기 때문이다.

 

제5뇌신경반사측정(Assessment - Cranial Nerves - Cranial Nerve 5 -- Motor)

 

 

  척수손상의 중심성 통증의 발생율과 유병율은 위치, 정도, 심리적, 감정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척수에서 유래하는 중심성 통증(CCPS)은 척수 자체의 병변에 기인된 대부분의 외상에 의하며 척수손상 환자의 7.5%~94%에서 발생한다. 척수의 병리학적 변화는 논의의 여지가 많으나, 대부분은 척수시상경로(spinothalamic)의 손상을 뜻한다. 통증은 간헐적으로 찌르는듯한 통증(흉요추병변)이라기 보다는 지속적이며 자발적이다(흉요추 병소시 가장 많이 보인다).

 

  CCPS를 요약하면 다음의 특징을 보인다.

 

 1. CCPS는 척수의 매우 다양한 부분에서 어떤 정도나 경로의 병변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다.

 2. 외상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3. 70.1%의 환자에서 증상 발현이 지연된다.

 4. 원인병변에 관계없이 통증은 3가지 흔한 특징이 있다.: 지속적(96%), 간헐적으로 찌르는 듯한(31%), 유발되는(evoked)(47%).

 5. 지속적인 통증은 타는듯하거나(75%), 감각부전(26%)

 6. CCPS 환자는 구심로 차단, 방사성 그리고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7. 통증은 완전마비이거나 임상적으로 불분명한 감각 소실부위에 유발될 수 있다.

 8. 통증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극적으로 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9. 통증은 아편제제에 잘 듣지 않으나 sodium pentothal에 반응을 잘한다.

 

  1970년대에 이르러서야 중심성 척수 통증의 병리가 밝혀졌는데 이러한 통증의 원인으로 경수에 대한 편타성 손상도 포함된다.

 

 1. 통증의 어떠한 원인에 의한 어떠한 신경계 병변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다.

 2. 통증의 시작이 지연될 수 있다.

 3. 통증이 즉각적이고 지속적이거나 유발에 의해 나타나는 특징으로 구성된다.

 4. 통증은 아편제에서 잘 반응하지 않으며 항경련제, 항우울제나 sodium pentothal에 더 잘 반응한다.

 5. 통증은 근위부나 원위부의 교감신경 차단술에 의해 완화될 수 있다.

 

  편타성 손상이 있는 환자에서 CCPS의 가능성이 의심되면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히 치료해야 한다. 이러한 진단은 그동안 흔히 간과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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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기물리치료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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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한수기물리치료학회
글쓴이 : 한울타리(고정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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