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주질환

척추측만증(Scoliosis) 구별법

한 울 타 리 2005. 12. 22. 12:47
 

척추측만증(Scoliosis) 구별법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어느 한 방향으로 휘어지는 것을 말하며 크게 기능성측만증(비구조성nonstructural scoliosis)과 구조성측만증(structural scoliosis)으로 분류된다. 이 질환은 14세 이전에 많이 발생되며 남자가 여자보다 3~5배 많이 발생되는데 발견 즉시 조기에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발생 원인으로 알려진 것은 다양한데, 선천성과 후천성의 경우와 사고에 의한 것, 신경근육계 문제나 결핵, 매독등 감염이나 척추의 종양 그리고 한쪽 다리가 짧은 것과도 관련이 있다. 대부분은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라 하여 원인이 불분명한 척추측만증 사례가 많다.


  기능성 측만증은 바르지 못한 자세를 지속적으로 취하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되는데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없이 바른 자세로 생활하면 교정이 가능하다. 기능성과 구조성은 척추의 변형 구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몇 가지의 자세변형 검사로 쉽게 판단할 수가 있다.



  1. 기능성 측만증은 바로 선 자세에서는 척주가 어느 한쪽으로 휘어 있으나 앞으로 숙이면 휘어짐이 감소되며 휘어져 있는 철(凸)면의 돌출현상이 없다. 그러나 구조성 측만증은 앞으로 숙이게 하면 철(凸)면의 돌출현상이 발생된다. 이는 척추뼈가 휘어있으면서 회전(rotation)되어 있기 때문이다.


   2. 기능성 측만증은 ?떠킬? 엎드린 자세에서는 측만증이 나타나지 않는데 이는 체중의 부하를 주지 않았을 때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조성 측만증은 ?떠킬? 엎드려도 측만증이 없어지지 않는다.

 


  3. 다리길이의 차이에 의한 기능성 측만증은 짧은 다리에 책이나 쐐기를 받쳐주면 측만증이 없어지게 된다.


  4. 요통에 의해서 발생되는 통증성 측만 형태는 불수의적이며 위에 열거한 현상들이 나타나지 않으며 통증을 제거했을 때 없어지게 된다.


  5. 일반적으로 척추 측만증 환자는 양측 어깨높이의 차이, 양측 견갑골의 회선 형태차이, 늑골의 요철(凹凸)면 돌출차이, 좌우 요(凹)면에 피부 주름 발생, 골반의 수평 차이, 하지길이 차이, 양측 귀 높이 차이, 둔부의 돌출 등의 차이가 발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