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질환

오버해드 운동에서 발생하는 회전근개 건염 Ⅱ

한 울 타 리 2015. 9. 11. 17:00

오버해드 운동에서 발생하는 회전근개 건염

(Rotator Cuff Tendinitis in the Overhead Athlete)

     





 

치료

 

회전근개 파열의 치료 목표

  1. 통증 감소

  2. 근력의 향상

  3. 기능의 향상

  4. 운동범의의 향상

  5. 이전 기능으로의 회복.

 

 

   1. 비수술적 재활프로그램은 주의깊게 시행되었을 경우 회전근개염은 성공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 재활치료를 위해서는 염증의 조절과 근육의 균형의 회복, 연조직 유연성의 향상, 고유감각 신경근 조절의 향상등이 포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체간의 핵심근육(Core muscle)과 하지, 그리고 어깨뼈 주변 안정화 근육들을 강화하여야 한다.

 

   2. 오버해드 동작에 의한 회전근개염은 병적이며 쇄약하게 되는 과정이다. 상완와관절에 생기는 과도한 힘은 전방인대 이완과 후관절낭의 구축을 유발할 수 있다.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위팔뼈머리의 과도한 움직임은 어깨의 동적 안정성을 유지시키는 구조물에 염증을 초래하게 된다. 조기에 이러한 문제들이 조절되지 않으면 결국 회전근개 파열과 뒤윗쪽 관절와순의 손상을 초래하게 된다.


  

   3. 치료의 핵심은 손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다. 구축된 후관절낭의 스트레칭과 회전근개와 어깨뼈주변 근육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할 수 있다. 재활치료는 각각의 사람에 맞도록 개별화되어야 한다.

 

   4. 힘줄, 뼈의 상태, 근육조직등이 재활의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얇고, 지방이 많거나 약한 조직은 좋은 조직보다 천천히 회복된다. 또한 다른 회전근개 근육(견갑하근, 소원근, 극하근)의 상태가 영향을 준다. 다른 회전근개 근육은 건강한 어깨를 위한 적절한 힘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5. 후방 회전근개가 파열된 경우에는 외회전 근력강화운동을 천천히 시행하여야 하며, 초기에는 내회전을 제한하여야 한다. 전방구조물인 견갑하근을 봉합한 경우에는 적절한 연조직 치유가 일어나도록 약 6주간 저항 내회전운동에 제한을 두어야 한다. 대개의 파열은 극상근 힘중에서 발생하며 종종 견봉하 충동이 발행되는 부위와 일치한다.

 

 

   6. 급성 회전근개 파열은 대개 외상 후에 발생하고 환자들은 통증을 호소하거나 힘이 없어 팔을 올릴 수 없다고 말한다. 이학적 검사상 이완된 근육에 따라 전방거상, 외회전 또는 내회전의 약화가 관찰된다. 만성환자나 통증으로 인해 활동이 감소된 환자에서는 유착성 관절낭염(수동적 관절운동의 제한)과 능동적 관절운동의 감소(회전근개 파열로 인한)가 동반될 수 있다.

 

   7. 다수의 만성 회전근개 파열 환자가 50세 이상이며, 외상의 과거력이 없고 점차적으로 악화되는 간헐적인 어깨관절의 통증이 있으며 어깨관절 충동징후를 가지고 있다. 만성외전근개 파열은 정상적인 노화과정을 통해 발생하면 증상이 없을 수 있다. 부리봉우리활(coracoacromial)과 위팔 근위부 사이의 나쁜 관류상태, 사용제한, 힘줄의 점진적인 악화로 인하여 회전근개, 특히 극상근 힘줄의 노화가 유발된다. 대부분의 만성환자에서 보존적 재활치료를 실시한다. 수술적치료는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나 급성 파열이 동반된 경우에 시행한다.

 


Shoulder Examination  Subacromial, Cuff - Everything You Need To Know - Dr. Nabil Ebraheim


 

수술 후 치료

 

   1. 급성 회전근개 파열은 수술적 봉합이 추천된다. 조기 봉합시 파열된 힘줄의 봉합이 용이하고 힘줄의 변성이 적어 안정된 봉합을 얻을 수 있으며 탈구와 동반된 파열시 어깨관절의 안정을 증가시킬 수 있다.

 

2. 수술직후에는

  (1) 봉합의 유지와 보호

  (2) 수동적 운동범위의 점진적 증가

  (3) 통증과 염증의 감소

  (4) 일상생활동작의 교정이다.

 


suprapinatus stretch and manual therapy techniques


 

   부분파열과 소형파열에서는 3-4, 중대형 파열에서는 6, 광범위한 파열에서는 8주 정도이다. 보통 이 시기에 통증이 있으므로 냉치료(cold therapy)와 전기치료가 통증을 경감하는데 사용된다. 첫 고정자세(immobilization)는 어깨를 어깨뼈면에서 조금 벌린 후, 팔꿈치를 90도로 고정시키고, 어깨를 외전베개(abduction pillow)에서 편안하게 내회전시키는 것이다.

 

   어깨를 조금 벌리는 것은 극상근의 혈류를 증가시켜 어깨를 완전히 모은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wrning out' 이나 ‘water-shed' 효과를 감소시킨다. 또 극상근을 이완상태로 만들어 근육수축으로 인해 봉합면에 과도한 긴장이 걸리는 것을 막는다.

 

   3. 회전근개 봉합 후의 제한된 어깨운동이 가장 큰 합병증 중 하나이므로 이시기에서는 봉합부위의 손상없이 수동적 운동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봉합의 크기가 수동적 운동범위에서 중요한데, 대형이나 광범위한 파열에서는 운동의 진행이 천천히 진행되어야 한다.

 


Infraspinatus stretch and manual therapy


 

   4. 수동적 진자운동은 적절하며 회전근개의 아주 적은 능동적 근육 운동을 유발한다. 이 진자운동중의 회전근개 근육의 움직임이 지속적 수동운동(contunuous padssive motion; CPM) 또는 수기 치료에서의 움직임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 통증이 발생하는 진자운동은 이완효과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이시기에는 중단되어야 하며 최소한의 근육운동으로 진자운동을 시행하여야 한다.

 

   5. 어깨 안정화와 회전근개 기능은 중요하므로 어깨근육 등척성(isometic)운동과 능동운동은 대체로 빨리 시행할 수 있다. 어깨를 보호한 채로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시행될 수 있으며, 들어올림/내림동작과 앞내밈(protraction)/뒤당김(retraction) 동작은 어깨 근육 회복에 효과적이다.

 

  6. 파열크기에 따라 고정은 4주에서 8-10주 사이이다. 이 시기에 조심스러운 능동적 보조운동과 능동운동을 시작할 수 있고 가벼운 등척성운동이 주를 이룬다. 이런 등장성운동은 90도 이하의 올림 또는 90도의 균형자세(balanced position)에서 시행되어야 한다. 균형자세에서 삼각근은 어깨관절에 대하여 수평, 즉 압력을 가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위팔의 상방 전위를 방지한다. 이시기의 운동은 다양한 각도에서의 준최대 등장성운동을 포함한다.

     

   7. 12-16주 사이에 등척성운동은 등장성운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회전근개 봉합 후의 모든 근력강화는 통증을 일으키면 안된다. 가벼운 무게의 등장성운동과 세라벤드(thera band)를 사용할 수 있으며, 어깨뼈면에서의 올림, 노젖기(rowing), 엎드린 자세에서의 노젖기(prone rowing), 엎드린 자세에서의 수평외전등을 시행할 수 있다.

 

Subscapularis Stretching and manual therapy

 

   8. 마지막 근력강화기에는 근력과 힘, 지구력을 키움으로써 스포츠나 직업관련 활동을 향상하는데 초점을 둔다. 이 시기에는 모든 기능적인 움직임이 원래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돌아와야 한다. 회전근개와 어깨근육의 지속된 역동적 안정 운동에는 지속적인 아령운동과 원래 기능을 자극할 수 있는 기능적 운동 패턴을 사용해야 한다. 적절한 시기에 단계적으로 구간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다.

 

   9. 광범위한 회전근개 봉합에서는 봉합된 조직이 소형 파열만큼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신중한 관찰이 필요하다. 재파열의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치료의 진행이 더 느리다. 슬링(sling)고정은 8주 동안이나 조직의 상태에 따라서 유지된다. 8-10주 전에는 능동운동은 시행하지 않는다.

 

   어깨 근육부터 시작해서 회전근개 근육, 마지막으로 삼각근까지 점진적으로 근력을 회복시킨다. 광범위형 봉합에서는 앞,뒤 회전근개 근육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정상에 근접하는 근력으로 회복되면 능동적 어깨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뒤 회전근개 근육의 약화는 정상 어깨 운동에서 관절운동을 유지하는 회전근개의 힘을 비대칭적으로 만든다. 이러한 비대칭(uncoupling)이 발생하면 어깨를 들어 올릴 때 위팔 머리가 전, 상방으로 전위된다.

 

  10. 비록 환자가 통증이 없고 상당한 회복이 첫 6개월 동안 보이더라도 환자에게는 스트레스이며, 1년 안에 완전한 운동의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회전근개의 재활은 아주 오래 걸리고 천천히 진행되는 과정이다.

 

  STM of teres mi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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